*주의
쓰레기같은 취향, 고어+성인물 입니다. 식인묘사가 나옵니다. 불편하시다면 반드시 넘겨주세요.
- 도우마가 기절한 시노부를 잡아먹는게 보고싶다. 흡수가 아니라,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씹어 삼켜버리는 것.
처음은 도우마가 시노부를 자신의 왼팔에 안고 빤히 바라보다가 시노부의 입술을 맞춰으면. 대형견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핥듯이 그렇게 조금씩 입술을 감으며 혀를 넣어 휘저으면 좋겠다. 그대로 아주 조금이지만 도우마는 시노부의 혀를 물어서 피를 보겠지. 시노부의 입술 바깥으로 피가 조금씩 흘러져 나오지만 조금도 잃을 수 없는 도우마는 끝까지 마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시노부의 피를 맞본 도우마는 정신 못차리겠지. 그러다가 자세를 바꿔 자신은 시노부의 위로 올라타는 자세로 바꿨으면 좋겠다. 왼손으로는 시노부의 머리에 손을 대고 오른손으로는 시노부의 대원복의 단추를 조금씩 푸는 도우마. 멸 글자가 새겨진 시노부의 대원복이 점점 벗겨져가며 새하얀 셔츠가 보인다. 도우마는 시노부의 셔츠 역시도 벗기는데 대원복보다 풀기가 조금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음. 가끔 연성보면 시노부가 가슴에 붕대를 감았다고 묘사되는데 여기서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렇게 도우마는 시노부의 가슴에 감긴 붕대를 손톱으로 찢었으면. 아마 잘하지 못해서 실수로 시노부의 몸에 상처를 내겠지. 찢어진 붕대속에서 시노부의 속살이 보이는데 도우마의 눈에는 욕정이 아니라 먹이로서 탐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목덜미 냄새를 크게 들여마신 뒤에 가만히 그 부분을 쓸었으면. 아마 이 장면은 짐승이 자신보다 약한 먹이의 숨통을 끊기 직전, 탐하기 직전의 모습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이내 그 큰 손으로 시노부의 쇄골을 조금씩 더듬으며 만지기 시작하는 도우마. 그러고 시노부의 심장으로 손을 내리더니 엄지손가락으로 그 작은 심장을 꾸욱 눌렀으면 좋겠다. 그 커다란 손바닥으로 시노부의 왼쪽 가슴을 아무렇지도 않게 쓸어올리면서 다시 목덜미로 향하면 좋겠다.
결국 원하는 부위는 가슴이 아닌 생물의 약점인 목덜미인 것처럼 또한 혈귀인 자신도 목은 늘상 약점이기에 약간 도우마가 집착했으면 좋겠음. (목덜미를 노린다는 건 내 바람이지만 원작에서는 도우마는 약간 욕정을 품은 것처럼 보임. 그렇기에 시노부의 목이 아닌 가슴에 집중해서 심장을 노를지도 모르겠음.) 그렇게 두 손으로 시노부의 목을 조르듯 잡지만 얼굴은 시노부의 심장 부위 바깥 피부, 가슴에 코를 대고 크고 깊게 맡으면 좋겠음. 아마 등꽃 향이 강하게 풍기겠지. 혈귀인 자신이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냄새임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그래도 여전히 사랑스러운 먹이구나라며 곧바로 입을 벌려 시노부의 목을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기 시작하겠지.
♬
콰직하는 소리와 함께 여성의 목덜미가 뜯겨져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마치 짐승의 가죽을 뜯는 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은 틀림없이 인간이다.
이름이 무엇이라 했던가. ―아, 그러고보니 끝까지 이름을 듣지 못했는데. 어쩔 수 없나.
방금까지 나와 있던 이 여자는 지금까지 만난 주(柱)들보다 가장 빠르고 날렵했으며 심지어 자신이 개발한 독으로 힘껏 발버둥 쳤것만, 결국 이렇게 나에게 구원 받았다.
뜯긴 목에서 피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따뜻하면서 끈적거리는게 마음이 따뜻해지며 동시에 입안에는 군침이 돌았다. 살갖에는 그 혐오스러운 꽃 냄새가 잔뜩 피었건만 다행히도 안에서는 철(鐵) 냄새만 났기에 기분이 편안해졌다.
탐스럽구나, 탐스러워.
주(柱)들의 몸은 보통 사람들의 몸보다 훨씬 정교하게 잡혀있다. 그리고 그 뜻은 우리에게는 만찬이나 다름없다. 즉, 이 여자의 가치는 상당히 높다는 것이다. 하물며 아이를 품을 수 있는 성인 여자는 영양분이 아주 많기에 지금 이 흘러나오는 것과 그 밖의 다른 것들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평소같으면 흘리면서 먹지만 왜인지 이 순간만큼은 이 여자의 모든 것, 세포 하나하나를 나와 한몸으로 맞추고 싶은게 마치 독에 중독된 것 같다.
♪
시노부는 결국 먹히지만 몸안에 품어두었던 독에 도우마가 중독되어 그가 그걸 깨끗이 먹어치웠으면 좋겠다. 자신도 모르게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계속 탐하지만 결국은 독이 돌아 해독하지 못하고 죽겠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맞춤법이라던가 문맥이 안맞지만.. 여담이지만 이거는 그렇게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렇기에 좀 매니악한걸 즐기신 분이 계시다면 다음장에 숫자 2라고 적힌 제목을 눌러주세요. 이거는 아까랑 이어지는 건데 19금 묘사(성인물)와 장기 묘사가 있습니다. 근데 지금 완성은 안되어있고 6월 24일쯤에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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